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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키레이 -신과 만날 약속을 한 여자-

키레이 - 신과 만날 약속을 한 여자- 프로그램북

【마츠오 스즈키 인터뷰 中】

• 새로운 혼돈을 만들어 간다

- 실제로 연습이 시작되고, 마츠오 씨의 생각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나요?
순조롭지 않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쿠타 씨는 처음부터 엄청 잘 불러버리잖아요. 그러면 더욱더 욕심이 생기니까. 부를 수 있는 곳에서, 케가레의 창법을 찾아가고 하니까, 결국엔 힘듦이 줄지 않아요. 좋아진 만큼 더 재미를 일부러 찾게 되니까. 과연 어떤 마음으로 그녀는 연습을 하고 있을까 싶어요. 지금까지, 정통파 뮤지컬을 많이 하고 계셨기 때문에.

- 마츠오 씨로부터 요청한 말의 의미를 검색해서 조사하거나, 「품위를 내면 안된다」라고 하셔서 품위에 대해 생각하거나 하는 것 같습니다.
진지하네 (웃음). 씻어낼 수 없는 품위는 아무래도 있으니까. 결코 품위 없게 하라는게 아니라, 품위라든가 품위 없다는 것조차 알 수 없는 아슬아슬한 선을 꼭 찔러줬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 「고양이처럼 움직여」라고 말해서, 도둑 고양이의 영상을 봤다고 하시더라고요.
카미키 군에게는 「개 영상을 봐」라고 말해뒀습니다.

- 개와 고양이로 한 목적은.
왠지 모르게 그로 인해 연기 파장이 맞으면 재미있을까 해서. 카미키 군의 경우는 들개라기보다는 기르는 개 같은 요소가 있는데요. 가족에게 길러지는 상황에서 주저 없이 주인을 향해 장난치는 이미지가 있어도 재밌을 거 같다고 생각해서.

- 개와 고양이라는 이미지는, 이번이 처음인가요?
그러네요. 이 이미지는 그들이 처음이에요.

- 특히 이 작품의 경우는, 캐스트의 멤버가 출신도 개성도 정말로 제각각이죠.
아까도 큰 수레를 끄는 장면을 연습했는데, 거기에는 카미키 군과 이쿠타 씨와, 카노 쥰코와 카타오카 쇼우지로와 미야자키 토무와 이와이 히데토가 있어서. 너무나도 전원이 제각각이니까, 이건 연기가 안 맞는 거다, 여기는 시간이 꽤 걸릴 거 같아서 머리를 싸매고 있던 참입니다.

【이쿠타 에리카 인터뷰】

이쿠타 에리카 《케가레》
이렇게 웃기만 하는 연습장은 처음입니다. 제가 나오지 않는 장면은 "여기는 안방극장?"이라고 할 정도로 다들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서 방해하면 안 되는데, 참을 수가 없어서. 주변에서도 다들 폭소하고 있습니다만. 자신이 나와서 절대 웃으면 안 될 때는 참느라 필사적이에요. 본방까지 정신 차리지 않으면 안 되고. 저는 웃음 지뢰가 얕아서 한 번 빠지면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기에, 웃음을 참는 근육도 어떻게든 단련하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마츠오 씨로부터는 「좀 더 야성적으로 연기해」라고 듣고 있어서, 지금까지 별로 들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우선은 "야성적이란"으로 검색했습니다 (웃음). 「고양이처럼 움직여」라고 말하시면, 도둑고양이 영상을 보고 잠깐 따라 해 보고. 「아직 품위가 보일 때도 있어」라고 하셨을 때는, 카미키 씨에게 「생활 방식도 연관이 있어」라고 배웠기 때문에 야무지지 못하게 앉아보거나 하고 있습니다 (웃음). 움직임이나 말투를 케가레처럼 바꾸고, 그렇지만 겉모습뿐만 아니라 케가레의 심정이나 상황 등과 연결시키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중입니다. 연습에서는 저도 포함해서 여러 가지 무리한 요구를 받지만, 그때의 마츠오 씨가 가장 재밌어 보여요. 그렇게 연기를 시도해보는 연습은 거의 처음이라서 엄청 재밌어요. 매일 정말 잘 자거든요 (웃음). 분명 새로운 걸 흡수하고 많이 웃어서 그렇겠죠? 이 즐겁고 건강한 날들을 유지하면서, 본방에 임하고 싶습니다.

● 「키레이」에서 좋아하는 대사는?
「ケガレてケガレて私はキレイ」 (S24 「キレイ Ending」에서)


【스즈키 안 인터뷰 中】
이쿠타 에리카쨩의 멋진 노랫소리를 매일 들을 수 있는 것도 사치이고요. 제 노래는 가볍게 봐주시길…… 다른 분의 노래는 잘 들어주시고 제 노래는 정말로 가볍게 들어주시면 가장 좋을 거 같아요 (웃음).